[칼럼] 대퇴골 골절, 왜 더 조심해야 할까요?

 

“대퇴골 골절로 수술 후 재활치료가 막막하시죠? 강동기운찬 한방병원에서는 수술 직후 통증 · 부종 관리부터 고관절의 가동 범위 회복과 근력을 회복시키는 재활 치료까지 한·양방 협진 체계에 따라 단계별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강동기운찬한방병원 류혜민 과장

 

집 안 화장실에서 발이 미끄러지거나, 길을 걷다 발을 헛디디는 일은 생각보다 흔한 일이죠. 넘어지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연세가 있으신 분들에겐 단순한 사고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퇴골 골절은 고령층의 낙상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며 다른 부위의 골절보다 회복 기간이 길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져요.

대퇴골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단단한 뼈로, 골반과 무릎을 이어 주면서 몸을 지탱하고 걷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이 부위에 골절이 생기면 단순히 걷는 문제를 넘어 몸 전체의 균형이 흐트러지고,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함이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대퇴골 골절은 초기 치료만큼이나 재활 과정이 매우 중요해요. 회복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일상으로 돌아가는 속도는 물론, 이후 컨디션까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 대퇴골 골절 수술 후 재활 단계 ]

 

대퇴골 중에서도 골절이 잘 생기는 대퇴 경부는 혈관이 지나가는 중요한 부위에요. 이 부위가 골절되면 혈류장애를 초래하여 회복이 더딜 수 있고, 심한 경우 괴사에 이르는 합병증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대퇴 경부 골절의 경우에는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수술 후 1~2주 : 통증 치료

골절 부위에 출혈로 인한 혈종(어혈)과 회복을 위한 염증반응으로 통증과 부종이 발생해요. 이 시기에는 어혈제거 및 혈액순환 개선을 통한 염증 및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2~8주 : 근력 강화 + 관절가동범위 개선

염증반응이 줄면서 통증과 부종이 줄어들어요. 관절가동범위 개선을 위한 운동을 시작하고 근력 회복을 위한 치료가 필요해요.


수술 후 8~12주 : 일상 적응 훈련 단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적응 훈련이 필요한 시기죠.
지속적인 근력 강화와 관절 가동 범위 확대를 통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필요해요.


수술 후 12주 : 생활 관리 단계

일상생활을 통한 재활 훈련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에요.

노령층의 골절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낮은 골밀도와 근감소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회복에 필요한 기력을 보완하고, 재활 과정에서 필요한 근육 성장을 도우며 수술 후 굳어있던 몸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자주 묻는 질문 ]

 

고관절 골절로 수술 후 수술 병원에서 퇴원을 하라고 합니다. 걷지도 못하는데 재활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연세가 있으신 분들일수록 대퇴골 골절 이후의 치료와 재활 시기가 특히 중요해요. 그 이유는 골절 자체보다도, 오래 누워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몸이 빠르게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대퇴골 부위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침상 생활이 길어지면, 근육이 빠르게 줄어들고 피부가 약해져 욕창이 생기기 쉬워져요. 심한 경우 폐렴이나 혈전증으로 이어져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어요. 특히 고령층의 경우에는 근육이 줄어드는 속도는 빠른 반면, 다시 회복되는 속도는 느린 편이에요. 그래서 재활이 늦어질수록 일어서거나 걷는 동작을 다시 시작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질 수 있죠. 이런 이유로 전문적 재활을 통해 체중을 싣는 연습과 보행 훈련을 적절한 시점에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기운찬한방병원의 치료는? ]

 

침·뜸 치료

고정된 부위는 직접 자극할 수 없지만, 연관된 주변 부위에 침구치료를 시행해 통증을 조절하고, 관절 강직과 운동 범위 감소를 예방해요.


약침 치료

뼈 주변 염증과 부종 완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며, 반응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요.


운동·도수치료

고관절의 관절 가동 범위 회복을 위한 기계를 이용한 수동운동치료(CPM)와 도수치료를 병행합니다. 보행이 가능한 단계가 되면 체중 부하 연습부터 보조기를 이용한 보행, 평지 보행, 계단 보행까지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치료를 단계적으로 시행해요.


물리치료

전기 자극 요법으로 통증을 줄이고, 경우에 따라 지연유합, 불유합 환자에게 골유합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한약치료

염증기(1~2주) : 당귀, 도인, 홍화 등으로 어혈을 풀고 염증을 가라앉혀 줍니다.

복원기(3~6주) : 강활, 독활, 두충, 속단 등이 포함된 ‘접골탕(가미궁귀탕)’으로 가골 형성을 촉진해요.

재형성기(7주 이후) : 인삼, 녹용 같은 보신 약재로 에너지를 보강해 뼈의 최종 유합을 도와줍니다.

예로부터 “뼈가 부러지면 잘 먹어야 한다”라는 어르신 말씀도 이 원리를 반영한 지혜입니다. 골절 후 회복과 재활에 한방치료를 병행한 연구들이 국내외에서 보고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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